하이닥

안녕하세요 30대 여성입니다
전 어릴때부터 방광에 예민했어요 화장실도 진짜 자주 가고 물을 마시면 바로 화장실을 가는 느낌?? 그래서 뭔가 영화 보거나 오랫동안 어디 놀러갈 만한 일이 있으면 화장실 가서 쥐어짜내기도 하고 그랬고
산부인과 비뇨기과 내과 가서 진짜 열몇번 가서 소변검사나 혹시 신장문제인지 피검사를 해봐도 항상 다 정상이라는 얘기만 들었어요

그러던 중 2년전 소변에서 미세혈뇨가 있다는 검사 결과를 듣고 그 이후 화장실을 오래 참은 이후 휴지에 피가 아주 작은 점같이 찍어나오는 걸 보고 혹시 몰라서 큰 대학병원에서 방광ct도 찍었는데요 이상 없었고
그 시기에 제가 원래 있었던 배변 문제에서 뭔기 더해져서
화장실 가서 변기에 앉으면 정말 급한경우가 아니면 바로 나오지 않음+소변을 보는 중간 멈춤 증상도 있어서 병원에서 과민성 방광염 같다는 얘기를 해서 몇개월 과민성 방광약 처방도 받았어요 약을 먹기 소변 보는 횟수는 좀 줄었는데 병원을 그만 다니게 되고 나서는 다시 돌아왔어요
병원에서 혹시 몰라서 암세포가 있는 소변검사도 주기적으로 받았는데 이상 없었고요 피검사도 신장 이상 없었어요

문제는 요즘인데요 이 증상이 더 심해진 거 같아요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가면 소변 양이 그렇게 많지 않고 잔뇨감도 있고 골반 아랫배 주변에 불편한 느낌이 있고
걱정되는건 소변줄기가 좀 약해진 거 같아요..졸졸졸 거리는 느낌?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걸까요 여전히 지연뇨는 있어요 그래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바로 나오지도 않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