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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어머니께서 힘든날, 잠을 기절한 듯이 주무시면 저녁을 아침으로 착각
어머니께서 소뇌위축증을 앓고 계십니다.
걱정이 되서 대략 5개월쯤전에 치매검사를 해서 정상으로 판명이 났는데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온 가족이 같이 신경을 쓰면서 힘들게 같이 다니시기도 해서,
저녁에 기절한 듯이 한시간정도 주무시고, 7시나 8시쯤에 깨시면 잠깐이지만 저녁을 아침으로 착각을 하셨어요.
말씀드리면 아 그렇구나 하고 다시 저녁으로 알아채시는데요.
최근 일주일 사이에 2번 그러셨습니다.
혹시 경도 인지장애에 해당하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피곤한 상태에서 깊게 잠을 자고 일어나는 경우 이런경우가 종종 있을까요
제 기억으로는 어머니께서 전에 이러신적이 거의 없긴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원래 가시던 정형외과 길 건너편에서, 공사를 하던 빌딩이 있었는데,
환경이 완전 다르게 보이셨던지, 원래가시던 정형외과 옆건물로 착각을 하셨습니다...


answer Re : 어머니께서 힘든날, 잠을 기절한 듯이 주무시면 저녁을 아침으로 착각
김지우
김지우 의사 서울특별시서북병원 하이닥 스코어: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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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경미한 인지장애가 의심됩니다.

경미한 인지 장애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주된 증상이기는 하지만 다른 인지 기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시공간 능력이 떨어지면 길 찾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며, 자주 다니던 곳의 길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언어력이 저하되면 언어 이해력 및 표현력이 저하되고 물체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힘들어합니다.
종종 시간과 장소를 헷갈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판단력 저하되기도 합니다.

경미한 인지 장애는 이러한 다양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반적인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사회에서 어느 정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치매와는 다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