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 중 하나가 크기는 3mm이고 밖으로 살짝 침범 의심된다고 하여 대학병원을 가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상병 분류 d440) 밖으로 침범이 되면 무조건 양성이나 악성일까요? 크기가 작으면 조직검사 안해주실 수도 있다는데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 필요없다고 하면 괜찮은 걸까요? 아직 20대라 너무 두렵습니다ㅠㅠ
3미리라면 아주 작은 결절에 해당됩니다. 크기로만 봐서는 조직검사 대상이 안되구요. 다만 초음파 상에서 갑상선의 경계를 침범하는 형태로 발전한다면 향후의 변화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만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음파 상에서 양성과 악성을 구분하는 소견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한가지에 해당되니까 그렇게 애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대학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하게 될 것 같구요. 그 소견을 통해서 추후 어떤 식으로 진행할 지를 결정하게 될 듯 합니다. 아마 6-12개월뒤에 재검하자는 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구요. 그다지 걱정할 것은 아니라 생각되는데 정확한 것은 대학병원에 가서 시행한 검사 결과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