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평소에 종종 고환쪽 통증으로 비뇨기과를 몇번다녔는데 그때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 진단받고 약복용좀하다 괜찮아지면 안먹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간 병원에서 자주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자꾸 증상이 생기니 전립선초음파 해보자하셔서 했는데

전립선크기가 29센치인가 아무튼 그랬다고 나이에 비해 전립선이 좀 크다고 하셨어요(나이는 93년생입니다. 만 31세)

그래서 제가 약먹고 하면 전립선크기가 줄어드냐고 했더니 한번 늘어난건 줄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전립선약을 처방받아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2주에 다른거 먹고 그후에 한달정도

위더스세픽심캡슐 10

제뉴원록소프로펜나

아르시딘에프정

바크라픈정10MG

유로파서방정 0.2 mg 를 복용했습니다(유로파는 저녁만)


근데 먹어도 증상에 별 차이가 없기도 하고

안먹어도 일상생활에 큰 차이가 없어서(잔뇨감은 있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고 야간뇨도 종종 보는데

원래도 제가 위가 안좋고 예민해서 그런지 자다가 중간에 깨고 다시 자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어서

야간뇨 때문에 딱히 더 힘든건 없습니다. 어차피 자다가 중간에 깨는경우가 야간뇨 상관없이 1주일에 3~4번은 되서..)


의사선생님한테 약 먹어도 별 효과없고 오래먹으면 치매확률도

올라간다하길래 일상생활에 엄청 불편한건 아닌데 약 안먹고 지내봐도 되냐고 물었더니

의사선생님이 그래도 된다고 1년에 1번정도 전립선크기만 관찰하면서 지내도 된다고 하셨었어요.(그렇게 갑자기 더 커지지 않는다고)


근데 제가 30초반이고 결혼하고 아이낳을 생각도 있어서 검색도 해보고 그러니까 약먹을때는 크게 상관없는데 수술하면

역행성 사정인가 그거때문에 임신이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약먹으면 크기가 줄어들기도 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궁금한게


1. 진료받은 의사쌤은 크기가 이미 커진건 안줄어든다고 약먹어도 줄어들진 않고 관리하는거라던데 또 검색해보면 약먹어서 크기가 줄기

도 한다던데 뭐가 맞는말인가요??


2. 전립선 크기가 커져있어도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경과관찰만 하는경우도 많이 있나요??

진단받을떄 의사선생님이 30넘으면 뭐 전립선비대증인데 약간 그거보단낮아서 어쩌고 하셨는데 만약 약먹어서 크기가 줄어든다면

먹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해서요



3. 요즘에 수술받으면 임신은 힘든가요?

그러면 수술받기전에 약먹고 있을때는 아무상관없고 아이계호기이 마무리되고나면 수술해야 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