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투렛증후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3 수험생이며, 8년째 뚜렛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증상이 아주 심한 편은 아니지만, 매일 반복되는 틱 증상 때문에 자꾸만 스스로가 남들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느끼고, 어떤 도전을 해도 결국 실패할 것 같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을 앞둔 지금은 그 불안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틱이 뇌의 기능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혹시 나도 뇌 기능이 떨어져서 공부를 잘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런 제가 과연 공부를 잘 해낼 수 있을지, 원하는 꿈을 꿀 수 있을지 자꾸만 의문이 듭니다. 뚜렛 장애를 가진 저도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