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해외 현지에 있는 지라 현지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6/10일 새벽 갑자기 명치 부근에 쥐어 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 통증이 시작했을 때의 상황은 그 전 3일 간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였고, 그 전날 화장실에서 변을 보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는 하루 2번).
- 구토 및 어지러움은 없었고 위산이 넘어온 듯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통증이 사라진 이후에 메스꺼움 정도의 느낌이 생겼습니다.)

바로 병원 응급실을 가서 진통제를 맞고 심전도 및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였습니다.
10일 오전에 다시 복부 초음파를 하였고, 의사 소견은 심전도 및 복부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정상이라고 합니다. (담석을 제일 의심하였으나 아니라고 합니다.)
의사는 통증의 원인을 찾지 못하였으며 위 내시경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24년 10월에 건강검진 당시 위내시경을 받았으며 이상이 없었습니다.)

통증은 새벽에 발생 후 5~6시간 이후에 사라졌으며 2일이 지난 현재는 약간의 체했을 때의 더부룩함? 이 있는 정도이고 설사를 합니다.

어떤 병(증상)을 의심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귀국까지 약 3주가 남았는데 조기 귀국을 해야 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