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81세 어머니인데 평생 정신과를 안다녀서 도무지 성격장애인지 정신병인지 알수가 없어요.
50년전 아들 임신 중에 남편이 지렁이탕을 끓이라고 해서, 징그러워 저능아 아들을 낳았다며 평생 남편 탓을 함.
아기가 아장아장 걷다가 실수로 발을 밟으면 꼭 쫓아가서 두 세대 때림.
아기가 아프면 미역국을 떠 놓고 기도를 함.
밤 하늘에 별이 많으면 징그러워 함. 링겔안에 방울이 생기면 징그럽다고 함.
모든 사람을 미워하고 앞에서는 말을 안하고 뒷담화를 함.
평생 저능아 아들은 인간구실 못하니 죽어야 한다 죽으면 눈 앞에 안보이니까 잊어버린다고 말함.
아들이 저능아라 말썽을 피우고 다녀 동네가 늘 시끄러웠는데, 어머니는 집에 불싸지르고 모두 죽으려고 함. 연탄 아궁이에 머리에 비닐을 쓰고 가스를 맡고 죽으려고 자살시도를 함.
평생 아들이 있어야 든든한데 딸만 있고, 딸은 아무리 커도 대견한게 없다고 말함.
항상 불평불만이 많고 늘 받기만 바라고 남한테도 안준다고 뒷담화를 함.
갑자기 숨이 막혀서 집밖으로 뛰쳐나가 숨을 몰아쉬고 들어옴.
돈에 집착이 강해 남들한테 어머니는 돈이면 못할일이 없는 사람같다는 말을 들음.
어머니가 70세 생일부터 남편이 무직이 되었고, 작은딸이 별거하면서 친정에 돈을 못 대주자, 아주 폭력적이고 과격한 언행을 하기 시작하더니 자녀와 절연하였고,
어머니가 73세에 남편이 병들자 폭행을 하고, 어머니가 76세에 남편이 죽을거같자 공시송달로 이혼해 전 재산을 독차지하려고 이혼소송을 걸고 남편을 유기함.
이혼을 반대하러 온 딸들한테 상속 받으려고 이혼을 반대한다며 친딸에게 온갖 가정폭행 혐의를 씌워 고소함.
남편이 이혼스트레스로 객사했는데도 바로 상속소송을 친자녀들한테 걸고 친자녀 그림자만 봐도 112에 신고 함.
하지만 온 동네에 다니며 10년동안 딸년들이 돈 달라고 친정에 안 찾아온다고 욕을 하고 다니고, 딸년들이 돈 뺏으려고 남편을 꼬셔서 재산을 뺏어간 악녀라고 소문을 내고 있음.
평생 정신과를 간 적 없고 이혼소송 중 피해자 코스프레하려고 정신과에 4번 갔는데 그 기록을 보니 이혼이 안되서 재산 못 받을까봐 불안하다. 결혼생활 내내 돈을 마음대로 못써봐서 고통스러웠다는 내용으로 우울장애 진단이 나옴.
이런 어머니의 정서적 결함때문에 제가 제3자가 후견인이 되는 한정후견 소송을 제기했는데 모두 정상으로 나왔고 어머니가 평생 돈 한푼 벌어온 적 없는데 이혼소송과 후견소송에서 어머니가 평생 돈 벌어 가족을 먹여살려서 골병이 들었다고 진술했고, 어머니가 후견 재판에 나와 제가 돈 뺏으려고 후견인이 된다고 해서 분통하다고 말해 소송도 기각됨.
이혼소송 후견소송에 낸 어머니 진술서보면 모두 거짓말인데, 오히려 어머니가 아버지와 제가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난하고, 어머니가 아버지와 저에게 폭행을 했는데, 오히려 어머니가 폭행을 평생 당했다는 거짓말을 일관되게 계속 끊임없이 하고 온 동네에 소문을 내고 다님.
어머니에게 후견에 대해 오해를 풀고자 찾아갔더니 어머니가 저를 형사고소까지 함.
경찰조사에서 경찰이 어머니가 말씀도 잘 하시고 정상인데 왜 후견소송을 걸었냐고 날 의심하고 어머니가 정상인이라 제가 가정폭행을 했다며 혐의를 인용함.
저는 어머니 만나서 울면서 미안하다며 끌어안고, 어머니가 하도 흥분을 하길래 진정하라면서 팔과 어깨를 잡아 의자에 앉힌것 뿐인데, 이게 가정폭행이라며 경찰 판사 모두 저에게 혐의를 씌움.
모든 사람들이 후견 정신감정에서도 어머니가 정상이라 어머니 말씀만 믿고 나에게 가정폭행 혐의를 씌우니, 내가 억울하고 놀래서, 평생 처음으로 정신과를 갔는데, 공황장애 진단 나와서 치료받는 중임.
법은 상식적이어야 하는데, 피해자 가해자 구분도 못하고 무조건 신고자의 편에서 일 처리가 되는 현실이 답답할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