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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

입력 2012.09.12 11:18
  • 김경옥·의학전문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지식향상 및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 6회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물론 왜·언제·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올바른 예방접종 지식향상과 어린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방접종을하고있는남자어린이예방접종을하고있는남자어린이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임산부 및 초보맘, 워킹맘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실제 영유아 보호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 산모교실과 전국 527개 산후조리원을 통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매일아이, 남양아이에서 운영되는 총 40여회의 산모교실에서는 '예방접종 1초 퀴즈'가 진행돼 '국가필수예방접종 안내', 'DTaP-IPV 콤보백신 지원확대', '예방접종 편의서비스' 등 자녀건강에 유익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국 527개 산후조리원에서는 이제 갓 출산을 마친 부모들에게 예방접종 교육홍보물과 표준예방접종일정표 등이 제공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출생부터 만 12세까지 제때 예방접종을 받으면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결핵, B형간염, 백일해, 홍역, 수두, 일본뇌염과 같은 감염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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