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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나이에 맞는 리프팅, 안면거상술이 필요하다?

입력 2016.10.07 17:42
  • 김창연·노블와이성형외과의원 전문의

외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비중이 점차적으로 늘어, 이제는 모든 부분에 있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동시에 많은 성형수술의 방법들이 주목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처지고 늘어진 얼굴을 다시 회복시키는 리프팅의 방법 또한 각광받고 있다.

리프팅이란 간단히 말하면 처진 얼굴의 문제를 회복시켜 다시 갸름하고 입체적인 얼굴라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방법은 실리프팅의 방법부터 수술적인 방법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얼굴 부위별 주름얼굴 부위별 주름

대상으로는 노화의 진행으로 발생한 처짐의 문제로 고민하는 중년이상의 연령대와, 또한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시술이나 수술,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처짐이 발생한 경우를 볼 수 있으며 해당 방법은 나이와 정도에 맞게 나눌 수 있다.

보통 실을 이용한 리프팅의 경우, 처지고 늘어진 얼굴의 피부층에 실을 연결하여 위쪽으로 당겨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간단하여 쉽게 시행되는 방법이나, 그만큼 효과와 지속기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처짐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반복적 시술이 가능한 경우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리프팅을 수술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면 안면거상술과 같은 방법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절개를 통해서 얼굴 안쪽에 존재하는 조직을 교정하여 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대개 나이가 많아 처짐의 정도가 심한 중년 이후의 연령층이나, 한번의 시행으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효과를 원한다면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약 10여년의 지속기간을 나타내게 된다.

이 외에도 레이저나 초음파를 이용한 리프팅의 방법 등 여러 방법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그에 대한 정확한 효과나 적합성 등을 분명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방법들을 따라가기 보다는 본인에게 적절한 방법의 시행이 있어야 스스로 만족할만한 리프팅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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