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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 어떻게 구분할까?

정승원 |경희아이큐한의원
등록 2018-09-28 17:22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알레르기 비염, 만성 비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나 봄이나 가을에 증상이 더 악화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운 편이다.

감기

묽은 코 점액이 다량으로 코로 흘러나오는 비루, 코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코막힘 같은 증상 외에 전신 피로감, 통증, 인후통, 발열이 동반되면 바이러스로 인한 코감기일 확률이 높다. 만약 한쪽만 코가 막히거나, 노랗고 냄새가 나는 콧물이 나거나, 코안이 아프거나,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는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과 연관성이 적고 감기, 독감, 축농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잦은 감기에 노출이 되어 비염 증상이 반복되면, 코점막 상태가 예민해지면서 코피가 자주 난다거나 눈이 가렵고 입천장이 간지러운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코와 눈, 입의 점막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특히 건조한 가을이 되면 예민해진 코점막으로 인해 눈과 구강까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사실상 모든 질환에 있어서 면역력을 높인다면 같은 질환이 와도 그 질환의 증상이나 치료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비염이나 축농증, 중이염 그 외에 질환도 사실상 원인을 파악한 정확한 치료를 한다면 매년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

한방에서는 호흡기 질환을 주로 폐(肺)의 기능 저하의 관점으로 보는데, 사람마다 원인 병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치료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신이, 창이자, 오미자, 황금 등 다양한 한약 치료 시스템을 통해서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더불어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혈 자리에 무통침, 전자뜸, 스티커침을 통한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매년 비염을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 받아들이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비염이나 호흡기 질환에서 조금 벗어나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승원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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