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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위해 ‘아르간 오일’을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8-12-27 13:02

영하로 치닫는 추위에 몸뿐만 아니라 머리칼도 꽁꽁 얼고 있다. 겨울철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기 좋다. 물기 없는 머리카락은 잘 엉키고 짜릿한 정전기가 생겨 쉽게 쓸어 넘길 수조차 없다. 추울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고 싶지만, 이런 모발을 방치하면 점점 손상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 겨울철에도 윤기 있고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하고 싶다면, 잠깐 시간을 내 ‘아르간 오일’을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

아르간 오일과 아르가니아 나무 열매, 씨앗

‘모로코의 금’, ‘액체로 만든 금’ 등으로 불리는 아르간 오일은 모로코에서 자라는 아르가니아 나무의 열매 씨에서 추출한 것으로, 예로부터 머리카락과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수분을 지키는 용도로 사용됐다. 이는 올리브유에 비해 2배 이상의 비타민 E와 토코페롤을 함유하고 있고, 보습력이 뛰어나 아르간 오일을 만드는 사람의 얼굴과 손에는 주름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아르간 오일에 풍부한 영양 성분은 모발에 탄력을 주고 매끄럽게 한다. 이 때문에 아르간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헤어 제품도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매끄러운 머리카락을 위해서는 이런 제품을 사서 쓰거나 아르간 오일을 직접 발라주면 된다. 지금 가지고 있는 샴푸나 트리트먼트가 남았다면 거기에 섞어 사용해도 좋다.

오일을 직접 바를 때는 머리카락을 따뜻한 물에 충분히 적신 후, 손바닥에 떨어뜨린 아르간 오일을 두피와 모발에 충분히 바른다. 30분~1시간가량 샤워캡을 쓰고 기다린 뒤 평소처럼 머리를 감으면 눈에 띄게 부들부들해진 머릿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아르간 오일에 흑설탕을 섞으면 손쉽게 스크럽제를 만들 수 있다. 이를 까슬까슬해진 팔꿈치나 뒤꿈치, 입술에 문지르면 각질을 제거하면서 피부에 보습을 준다.

아르간 오일은 대부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피부가 자극되어 발진, 가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는 팔뚝 안쪽에 아르간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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