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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으로 퍼지는 지루성피부염, 자외선 주의해야

김철윤 |생기한의원(부산서면점)
등록 2019-08-06 17:23

본격적인 무더위로 자외선 지수가 상승하면서 피부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외선 지수는 0부터 9까지 표시되며 태양에 과다 노출되는 위험에 대한 예보라 할 수 있다. 자외선 지수가 7 이상이면 보통의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30분 이상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지루성피부염이 일어날 수 있다.

홍반과 인설, 가려움증 등이 특징인 지루성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 머리와 이마, 가슴 등에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 일어나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외에도 지루성피부염은 쉽게 벗겨지는 비늘, 홍반이 눈썹에도 발견될 수 있고 뺨이나 코, 이마 등에 피부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자외선이 내리쬐는 날씨

대다수 여드름으로 오해해 그대로 방치하거나 손으로 짜는 등의 자가관리를 시도하면서 흉터와 자국을 남기기도 하고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지루성피부염이 전신으로 퍼져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탈모와 같은 이차적인 문제도 일으킬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생후 3개월 이내 아기 혹은 40~70대 남성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지의 과다분비, 털구멍에 기생하는 곰팡이,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꼽힌다.

특히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비듬이 많이 생기고 극심한 가려움을 호소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발생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에 나타난 병변을 없애는 것과 동시에 인체 전반적인 면역체계를 개선하고, 열 순환 문제와 혈액순환의 문제를 없애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환자 개인의 체질 및 증상에 따른 한약 처방으로 체질 개선을 도모하고 면역시스템을 개선하고, 약침과 침 치료로 환부의 기혈 소통을 원활히 해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흉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의 재발을 예방하거나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음식 등의 섭취는 줄이고 카페인과 술, 담배 등을 삼가며 생활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등의 개인의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철윤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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