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피임약, 한 달에 한 번 복용길 열려 (연구)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12-10 16:51

경구 피임약은 매일 먹어 호르몬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약이다. 다국적 설문 조사에서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최대 절반가량이 3개월 동안 최소 1회 복용하는 것을 잊었다.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 중 임신 가능성은 매년 약 9%다.

브리검 여성 병원과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MIT :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팀이 한 달에 한 번 복용할 수 있는 경구 피임약을 개발했다.

약 먹는 여성

브리검 여성 병원과 MIT의 위장병 전문의이자 연구자인 Giovanni Traverso 박사는 "우리는 말라리아, 결핵, HIV 치료를 위해 약물 방출을 연장하는 작업을 시작했지만, 초기에는 이것이 가족 계획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출산 통제와 관련해 여성에게 힘을 주고 싶었고 그 목표를 향한 우리의 진전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탄력 있는 소재로 코팅된 중심과 6개 팔로 만든 약물 전달 차량을 설계했다. 팔에는 경구 피임약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이 들어 있고 삼킬 수 있는 캡슐 형태로 접힌다. 일단 알약이 위장에 들어가면 팔이 펼쳐지고 사람 위의 출구 부분인 유문부보다 커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물을 방출할 수 있는 위장에 머물도록 도와준다.

연구팀은 돼지 실험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일반 경구 피임약과 약물 전달 차량에 넣은 약의 혈액 내 농도가 달라지는지 테스트했다. 경구 피임약은 6시간 이후 줄어들었고 약물 전달 차량에 넣은 것은 최대 29일 동안 혈액 내 용도가 유지되었다.

현재 연구는 인간에게 맞게 약을 만드는 것이 진행 중이고 그 후에는 제조 공정의 규모를 늘리고 안정성 평가를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보고되었고 Science Daily 등이 보도했다.

이 뉴스를 다른 회원들도 보면 좋겠어요추천3 공유하고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세요공유
공적마스크 실시간 재고 확인

관련기자

네티즌 의견

댓글등록 폼

0 / 300

댓글운영정책
따라만해도 건강해지는 하이닥TV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