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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가 인터뷰]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 관련 질환 잦아” 산부인과 박정원 원장

박정원 |신소애여성의원
이채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21-02-22 12:59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가 짧기 때문에 방광 관련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주로 요실금, 과민성방광, 절박뇨 등이 대표적인 질환인데 이에 대해 산부인과 박정원 원장이 원인과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소음순 성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산부인과 박정원 원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방광질환

Q. 요실금 증상은 무엇이며 치료 방법은?

요실금은 자신의 의자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요실금의 원인은 다양한데, 대부분은 질 또는 방광의 기능이 약해진 경우에 해당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요실금 치료는 수술적인 요법과 비수술적인 요법이 있다. 요실금 수술은 증상에 따라 보험이 적용 여부가 상이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요역동학 검사’를 진행하시고 수술 보험의 가능한지 먼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수술은 10~15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끝나며, 통증이 없어서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요실금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케겔 운동, 폐경 이후 여성들은 호르몬 치료,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

Q. 과민성 방광이란 무엇일까?

과민성 방광은 중년 성인 6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이 나타난다. 신체적으로는 요도가 짧기 때문에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변을 참을 수 없는 느낌이 들며 일부 환자는 화장실 가는 도중에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도 동반된다. 또한, 수면 중에도 자주 깨기 때문에 피로감도 증가한다. 과민성 방광은 그 자체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나면 하루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 방광을 진단받았다면 체중 감량, 카페인 줄이기, 유산균 섭취, 물 자주 마시기 등이 필요하다. 또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시의적절하게 치료받고 관리를 잘 한다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Q. 절박뇨의 원인은?

절박뇨란 소변이 보고 싶어지면 참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배뇨가 일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해당 질환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기능성의 문제로 배뇨 근육에 이상 때문이다. 배뇨 근육은 자율 신경계의 신경분포나 스트레스, 출산, 갱년기,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기능성 문제로 절박뇨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해서 관리를 빠르게 진행하시는 것이 좋다. 악화된 배뇨 근육을 방치할 경우에는 염증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 행동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한다면 절박뇨 증상은 빠르게 호전될 수 있을 것이다.

Q. 여성 소음순 성형은 어떤 수술일까?

여성의 소음순은 요도를 보호하고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성감을 느끼는 중요한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소음순이 늘어지는 이유는 체질적인 부분이 가장 큰데,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사춘기가 지나면 소음순의 모양이 조금씩 바뀌게 된다. 소음순 모양의 변화로 인해 질염이 자주 생길 수도 있다.

염증의 발생 빈도나 외관상의 문제로 소음순 성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해당 수술은 매우 간단하게 진행된다. 개인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 심한 통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진행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수술 부위의 마찰 등의 자극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박정원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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