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건강과 질병은 전혀 동떨어진 양극단이 아닙니다. 건강과 질병은 최선의 건강에서 서서히 건강 상태가 나빠져 질병에 걸리게 되는 연속선상에 있는 개념입니다.

건강을 결정하는 데에는 크게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개인적인 요인.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가지 요인 가운데 부모로부터 전달받은 유전적인 건강은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아직은 바꿀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한, 환경도 쉽게 바꾸기 어렵습니다. 대기오염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하다고 하여도 갑자기 도시를 떠나 공기 좋은 시골로 이사하는 것이 간단한 것은 아닙니다.

결국,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 가운데 교정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은 개인적인 요인이며 여기에 스트레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계속하여 노출되면 면역력이 감소하여 쉽게 질병에 걸리기 쉽고 일단 걸리면 회복이 더디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비만, 음주, 흡연 등 건강에 나쁜 여러 가지 건강 행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은 건강 관리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