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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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교정하는 "카이로프랙틱"을 받은 후부터 도도독 도도독 몸에서 근육경련 반응이 전신에서 나타납니다.
담당 전문의 교수님께서는 근육이 마르거나 통증이 없으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6개월이 지나도 경련은 호전이 없습니다.
혹시 경추 부분 배열이 틀어지거나 경추 디스크가 있어도 이런 증상이 있나요?
추가적으로 수면이 들려고 하면 가끔씩 머리에서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처럼 번쩍거려 깜짝 놀라 잠이 깨곤합니다.
수면 중 다리가 의도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획 돌아가는 증상도 지난 1년 사이 두번정도 있어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통증이나 힘이 빠지는 증상은 전혀 없구요. 요즘은 보행시 약간 어지러움이 있구요, 한약도 복용한 적 있습니다.
한방병원에서 경추 MRI검사 후 원인을 찾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 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연히 카이로프랙틱을 받은 시기와 다발성 속상 연축 (여기 저기서 근육이 튀는 증상) 발생 시기가 겹친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우선 한의원에서 MRI 찍으실 생각을 하셨다면, 당연히 이전에 MRI, 근전도 권유받으셨던 병원의 신경과 방문하셔서 그 검사들을 한번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여기에 혈청 전해질 등 다발성 속상 연축을 일으킬 수 있는 내과적 원인들에 대한 혈액검사는 포함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소견이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치료가 틀려지게 됩니다.
걸을 때 어지러우신 증상은 전정기능의 이상일 수도 있고, 후경부 근막통 증후군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근막통 증후군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신경과 병의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이명에 대해서는 일단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셔서 이비인후과적 이상이 있는지를 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다가 갑자기 다리가 휙 돌아가는 증사은 hypnic jerk라 하여 정상에서 잠이 들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보이니 검사보다는 일단 좀 더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