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암치료 중입니다. 얼마전부터 숨이 차는데 폐나 심장은 괜찮다고 합니다. 빈혈수치가 떨어져서 그런거라고 주사를 주셨는데 그거 맞고 숨찬것은 호전 되었지만 또다시 숨이 찹니다. 왜 그런가요?
항암제는 세포가 자라는 주기에 영향을 미쳐 성장이나 증식을 멈추게 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은 백혈구 수치뿐만 아니라 적혈구, 혈소판 등 골수에서 생성할 수 있는 혈액들의 기능을 많이 떨어뜨려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주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숨이 많이 차는 이유는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적혈구의 생산이 저하되어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발생한 것 같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셔서 빈혈의 원인이 되는 적혈구 수치를 확인하시고 항암의 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