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1. 핵심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몸이 아픈것, 신경이 예민하게 쓰이는것, 호흡이 불량한 것, 모두 스트레스,
Stress 때문입니다. 사람의 신체는 정신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우리과에서는
정신신체질환이란 이름으로, 질환연구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어깨 목 등이 저리고 아픈것 혈액 순환이 안되는 듯 하는 것, 머리가 멍해지는 것 모두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이는 힘이들어서 발생합니다.
특히 이는 인간의 면역성과 관계가 깊습니다.
또하나의 님의 특징은,
소위 홧병끼가 있다는 것입니다. 홧병끼는 중정혈(中正穴) 이란 한방의 혈자리에서 잘 발생하는데, 이는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 많을 때 발생합니다. 가슴이 묵직하고 심하면, 목에도 무엇인가 늘 걸려있는 느낌이 옵니다.
또한, 무의식적인 경쟁심이 마음속에 있습니다.여기에 덧붙여 하나 더 주의하실 것은, 홧병기란, 인체를 한의학적으로 상초, 중초, 하초 로 나누었을 때, 상초에 해당되는 폐장, 심장, 머리 쪽으로 열이 채여 있는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에게 절대 주의사항이 있는데, 몸이 피로하다고 해서,
" 녹용 " " 백삼, 수삼 (홍삼은 어느정도 괜찮음)", 과다한 꿀..등을 드시면, 초조감, 답답감, 안절 부절감이 증가하고, 호흡이 불편해 질 수 있습니다.(피하세요)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님의 과도한 운동 문제입니다.
살이 좀 찌고 싶으시지요 (아니, 좀 더 건장한 몸매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님께서 올바른 운동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지만, 노파심에, 잠깐 조언만 해드리겠습니다.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은 매일 쉬지 않고 오랜 시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아주 빠른 속도로 많은 횟수를 반복합니다. 운동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거나, 섭취된 양만큼 칼로리를 소비합니다. 운동후, 단백질 섭취를 가능하면 줄입니다.
살이 찌기 위한 운동(근육강화운동)은 매일 하면 절대 안됩니다. 근육이 형성되는 것은 운동 할 때가 아니고, 쉴 때 형성됩니다. 그러므로, 운동 횟수를 일주일에 3-4 회로 하고, 운동시간은 하루 1시간 이내로 해야 합니다. 운동전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셔야 하고, 운동을 쉬는 날은 질質이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비교적 무거운 것으로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제가 볼때에는 홧병도 있지만, 상체 운동을 하면서, 너무 무리해서, 인대가 늘어난 듯 합니다. 또한 상체 운동시,
호흡 조절에 실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동의 하실 것입니다).
이상의 상황들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