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고완규 입니다.
B형 간염보균에 간이 커져있다는 소견들으시고 걱정이 많으시군요.
우리나라는
전국민의 10 %가 건강보균 상태입니다. 즉, 간수치는 정상이면서 항원만 양성인 것이죠.
간염 보균자라고 해서 누구나가 간경화나 간암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잘 관리하면 정상인과 똑같이 지낼 수 있는 것입니다.
생활주의사항을 설명하겠습니다.
술이 가장 중요합니다 술은 알콜성 지방간을 거쳐 지방간염을 거쳐 간경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검진 기간입니다.
보통은 6 개월에 한번은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해 보시도록 되어 있습니다.
B형 간염은 정기검진이 꼭 필요하며 정밀검사 후 현재 상태를 파악하셔야 하는데 본인만 내원해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B형 간염에 특별히 좋은 음식과 운동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균형 잡힌 고른 식사와 야채, 과일만으로도 충분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또 간염의 일반적인 사항을 말씀 드리자면 B형 간염 치료 약제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후 결정됩니다.
간 기능이 정상인 B형 간염 건강보유자의 경우 약물치료는 필요치 않으며 정기검진만 받으셔도 되며 활동성인 경우 치료시기와 약물은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