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환자는 암 덩어리가 너무 커서 수술이 안되고 암으로 가는 혈관을 막는 색전술을 하게 된 것입니다.
환자분은 아마도 B형 간염을 갖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간암은 정상적인 간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대부분 간염에서 간경화를 거쳐 발생하게 된답니다.
즉 간암을 치료하더라도 남아있는 간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또 재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답니다.
병원에서 하는 색전 치료와 더불어 면역요법을 병용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어 면역요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면역감시기구의 기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면역감시기구를 교묘하게 피해 증식하여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비록 여러 원인에 의해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가 발생했지만 그 이면에는 암세포가 암 덩어리로 커지도록 허락한 약해 빠진 면역감시기구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만일 면역감시기구를 인위적으로 강화시켜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실시되고 있는 것이 면역요법이지요.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자연치유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이들 여러 물질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치유조건이 구비될 때 이루어지는 듯합니다.
따라서 이런 조건을 인위적으로 갖춰 암을 치료하고자 하는 방법이 면역요법입니다.
이는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에 작용해 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자신의 면역력으로 암을 치료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으로 암 치료 방법에 있어서 수술요법, 화학요법(항암제), 방사선요법에 이어 제 4 의 요법이라고도 하지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