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소아정신과의 김진미 입니다.
아이가 산만하고 행동이 다소 부산스러우며 상황 파악과 대처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보아 전체적으로 미세하게
운동 조절능력이 떨어지면서 주의집중력이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의 얼마나 심한 것인지,
그런 특성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 가에 따라서
'병'으로 진단내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소아기에는 병으로 진단내릴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발달상 다소 부진한 점이 있다면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후 발달과정을 좀 더 수월하게 겪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다소 늦되는 점에 대해서 걱정하기 보다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 수준에서 아이에게 적절한 연습과제를 주십시요.
예를 들어서 균형감각이 떨어져서 잘 넘어지거나
미세운동이 떨어져서 신발을 잘 신지도 못한다면
더 열심히 아이가 여러번 시도해서 성공할 때까지 기다려 주고 격려해주십시요.
그리고 한다리로 깡충뛰기 놀이, 한발 잡고 공던지기 놀이, 종이접기,
공던지고 몸으로 받기, 공차기 등
여러 신체감각운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를 적극적으로 해주십시요.
집중력과 과잉행동에 대해서도
가급적이면 수용과 허용의 반응을 보이고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일관성있게 한계 설정을 해 주십시요.
그러나 아이의 늦됨의 정도가 너무 지나쳐
형제관계, 친구관계,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시고
아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