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임경삼 입니다.
이런 경우 어떤 소견이 맞는지는 판단하기가 힙듭니다.
다만 MRI소견이 이런 경우 형태적 변화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진단법이어서 측부인대 손상이 MRI상 나타나지 않았다면 관절내시경 실시한 의사의 소견은 틀렸다고 볼 수는 없지요.
이후 관절의 불안정성이 나타나면 이 또한 임상적으로 무시할 없는 소견이므로 뒤의 의사의 소견도 틀렸다고 할 수 는 없겠지요.
우선 님의 현재 증상이 불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인지, 어떤 치료가 좋은지를 결정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더 중요하겠습니다.
치료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수술치료 및 비수술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증상의 심한 정도, 앞으로의 활동 정도,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하여 실시하는 것이라 딱 부러지게 현재의 글로써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아직까지 지내기에 여유가 있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동원해서 치료 해보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생활의 불편이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라도 정형외과의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집에서, 병원에서 치료를 병행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