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그러나, 부교감신경계와 교감신경계를 포함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어져 있고, 둘을 포함하는 자율신경의 힘이 많이 쇠약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덧 붙여, 홧병 과 스트레스가 견디기 힘들 것으로 사료 됩니다.
만약, 양방적 치료를 원하실 때에는 양방 치료를 받으시면 되고,
만약, 한방적 또는 민간치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음을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가 허해서 기운을 못쓰는 것이 아니라, 소위 기순환이 안되는,
신허 상태이기 때문일 수 도 있는데, 이때에 보약을 함부로 쓰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 반드시 진맥을 하고서 보약을
지으십시요.
[ 아래에는, 신경쇠약증;피로증후군 의 요약입니다 ]
f480 신경쇠약증(피로증후군) Neurasthenia
이 장애의 표현에는 문화에 따라 상단한 변이가 있다.
두가지 주된 유형이 있는데,
이는 서로 상당히 중복된다.
한가지 유형에서는 그 주된 임상양상은 정신적 노력 후에
증가되는 피로의 호소인데 이것은 흔히 직업수행이나 일상생활에서의
대처능력의 약간의 저하를 수반한다.
정신적 피로른 전형적인 경우 마음을 괴롭히는 여러가지 연상이나 기억이
엄습하고 주의집중의 곤란, 전반적인 비효율적사고 등으로 묘사된다.
다른 유형에서는 조금만 노력해도
몸의 기운이 없고 극도로 지쳐 있다는 느낌이 강조되고,
근육이 쑤시고 아프다는 느낌과
긴장을 풀 수 없다는 호소를 동반한다.
이 두 유형에서는 모두 어지럼증, 긴장성 두통과 전반적인 불안정감 등 몸의
여러가지의 불쾌한 느낌이 흔히 있다.
심신의 안녕이 감퇴되었다는 걱정, 쉽게 자극됨,
무감동증(anhedonia) 그리고 다양한 정도의
경한 우울 및 불안이 모두 흔하다.
수면은 입면시 그리고 수면 중단단계에 장해되는 경우가 많으나,
수면 과다증(hypersomnia)도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진단지침
명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이 충족되어야 한다.
(a) 정신적 노력 후에 피로가 증가된다는 지속적이고 고통스러운 호소 또는
조금만 일해도 몸에 기운이 없고 지친다는 지속적이고 고통스러운 호소.
(b) 다음중 적어도 두가지 이상 :
- 근육이 쑤시고 아프다는 느낌
- 현기증
- 긴장성 두통
- 수면장애
- 긴장을 풀 수 없음
- 쉽게 자극됨
- 소화불량
(c) 현재의 어떤 자율신경계 증상 또는 우울 증상도 더 특정한 다른 장애의
기준을 만족시킬 만큼 충분히 지속적이고 심하지 않을 것.
* 포함 : 피로 증후군 ( fatigue syndrome )
현재는 많은 나라에서, 위의 진단으로 보다는, 우울장애나 불안장애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는 편임을 유의할 것.
국제질병분류-제 10 판 정신 및 행태장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