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형외과 전문의께서
거골-주상골간에
경도의 관절염 소견이 보이는데(특히 좌측)
CT검사로 다른 이상(예를 들면 족근골 유합증 같은 것)을 찾아볼 필요가 있을거 같다고
답변해주셨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는지요,
제 증상은 보시는것처럼 평발이며,
족저근막염 때문에, 몇일을 똑바로 못걷고 질질끌면서 다닌적도 있었구요
,5-10분 이상 걸으면 발이 쑤시구요,
어쩌다 가끔씩 아무 이유없이
발바닥 가운데가 일직선으로 인대나,힘줄?정확히는 모르지만 찌릿하고 끊어지는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5번째 사진 부위)
어릴때 한번 발이 크게 부은적이 있엇는데, 4번째 사진처럼 바깥복사뼈 아래쪽에 뼈가
튀어나오더군요,... 인대가 부었다, 혹이다 라고 보기에는 만져 봤을때 다른부분과 이어지는 뼈구요,
운동하다보면 이 툭튀어나온 뼈 부분이, 갑갑하면서 신경쓰이더군요.
꼭 자세히 설명부탁드리겠습니다!!!!!!!!!
p.s 추가적으로 -거골-제1중족골 각도를 재주실 수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족저근막은 뒤꿈치 부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뒤꿈치에서 발바닥 전체에 걸쳐 있습니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인 경우에 뒤꿈치가 아픈 경우가 많지만
발바닥 중간이나 앞쪽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굽이 높거나 아치가 높은 신을 신고 장시간 서있거나 걸은 경우에
족저근막염이 오기 쉬우며 특히 평발인 경우에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발목 관절을 싸고 있는 활액막에도 무리하게 되면
염증이 잘 생기게 됩니다.
굽이 높은 구두 뿐아니라 요즘 인기있는 플랫슈즈나 스니커즈와 같이 밑창이 얇고 부드러운 신발 (신발을 세워서 바닥에 대고 눌렀을 때 쉽게 구부러지는 신발) 들은 보기에는 편해보이지만 신고 오래 걷거나 서있을 경우 높은 굽보다도 발에 더 많은 무리를 가하게 되고 족적 근막염 등의 질환을 유발하게 되므로 발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멀리해야할 신발 중의 하나입니다.
족저근멱염의 치료는 소염제 복용 및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나 MRI 검사 등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