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 상담내용 :

 저희 어머니 관련 상담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번에 56세가 된 가정주부입니다.

 작년 여름 방아쇠수지 질환이 있어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하였지만 당시 아버지께서 위암수술을 받은 직후인지라 입원을 하여 수술을 받는 양방치료보다는 집에서 통원치료가 가능한 한방치료를 선택하였습니다.
 한의원에서 7개월간 봉침을 맞으셔서 방아쇠수지 증상은 회복되었지만, 양손가락에 통증을 얻게되었습니다.
 손이 빨갛게 되면서 손가락 끝에 통증이 찾아오게되었습니다.
 (마치 매운것을 손으로 만졌을때와 같은 고통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7개월간 일주일에 3번씩 찾은 한의원의 결과가 손가락에 찾아온 통증이였으므로 더이상 한의원 치료는 그만두고 대학의 정형외과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올해 4월달에 한의원 치료를 그만두었으며,
  그 후 순천향 대학병원 외래치료 받았습니다.)

 염증지수를 측정하였으나 염증지수가 높지 아니하다고 하며 별다른 치료가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항생제 처방만 받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위축성위염이 있으셔서 항생제 처방받으신 약을 잘 드시지 못했습니다.
(일주일간 드셨는데 별 차도가 없었으며,  약을 드시면 배가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손이 너무 아프실때면 자주 찾아가시던 동네의원을 찾아 진통주사를 맞았으나 별 효과는 없었습니다. 잠 도 잘 주무시지 못해서 동네의원에서 수면제 처방을 받아 수면제를 드시고 잠을 주무셨습니다.

 며칠전 집에서 자살시도를 하셔서 지금은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입원중이십니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내려오셨는데 내려오신 지 이틀 지난 후 손가락 통증에 대해 물어보니 예전보다 통증은 많이 줄었다고 하셨는데, 시간이 좀 흐른 후 다시 물어보니 통증이 점차 찾아오는 것 처럼 보입니다. (현재 일반병실 입원 4일째)

 정신병원 치료와 통증의학과 치료 사이에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으로 인한 것인지 만성통증증후군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