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주현 입니다.
압박 골절로 여러번 상담을 받으셨군요.
제일 좋은 상담은 역시 치료를 받았던 병원에서 받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터넷 상담은 그 상담내용에 있어서 한계가 있기 떄문입니다.
압박골절은 통상적으로 척추체의 골절을 의미하면 그 모양에 따라서 돌출성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돌출성의 경우 신경이 있는 뒷쪾으로 삐져나가는 경우 신경을 누를수 있으니까 수술로 고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압박 골절의 경우
보조기 착용을 3개월하고 나면 일상적인 생활에 큰 문제 없이 생활할수 있고 시멘트 고정을 하는 경우는 바로 그 다음날 움직여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이것은 의사가 하는 말이고 압박 골절이 생기게 되면 그 충격으로 여기 저기 당연히 아플 것입니다.
압박골절이 아무 이유없이 골다공증도 없는 분이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것입니다. 또한 골절이 회복이 된후 운동도 가능하고 그렇지만 사람마다의 차이가 있어 어떤분은 아무 문제없이 운동을 하는 반면 어떤분들은 소극적이 되어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통증을 더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차이가 매우 크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고 화끈거리고 그렇다면 마치 신경이 눌려서 그런 증상이라고 인터넷을 상담하면 답변을 듣게 될텐데 단순 압박골절에서는 신경손상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증상이 점차 심해지고 그렇다면 치료한 병원에 가서 꼮 문의를 하는것이 좋고 인터넷등에 상담을 해서 답변을 얻는것은 걱정만 가중 시키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환자를 보지않고 설명하기 떄문에 나쁜 가능성까지 다 말해야 하기 떄문입니다.
그럼.. 제가 가장추천하는 것은..
1. 치료한 병원에 가서 증상에 대해서 자주 문의하고 첵크한다. (특히 다리가저리다는등의 신경증상 들은 환자를 직접봐야 확인 가능한 증상입니다)
2. 통증이 있으면 치료를 받으러 다닌다. 약물 복용이 필요하면 한다.
3. 지금부터라도 보행운동을 꾸준히 하기 시작한다(처음에는 10분이라도 매일매일 시도).
4. 점차적으로 보행에 자신이 생기면 조깅도 시도해 본다.
5. 조깅을 해도 큰 무리가 없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들을 낮은 강도에서 해보다가 자신이 생기면 점차적으로 늘려나간다.....
6. 항상 증상이 생기면 치료해 주시는 병원에 찾아가서 문의한다.
7. 그리고 가장 중요한...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에 임하면 모든것이 즐거워질수도 있겠죠?
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워 하지 마시고 이만하게 다행이다 정말 나는 운이좋은 편이다 하고 생각 하시고 열심히 운동하고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