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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재발되는 질염에 대해서요~
안녕하세요~26살 여성입니다.올해 5월 말~6월 초에 처음 질염이 걸렸어요. 처음에 질왼쪽 부분에 통증이 심하고 성교시에도 통증이 심해 
거울로 들여다봤더니 심하게 붓고 왼쪽 소음순 안쪽이 심하게 헐어(푹 패였을 정도로) 병원에 갔더니 질염이라고 하더라구요..말씀은 안 하셨지만 곰팡이균이라고
하시는걸 보니 칸디다 질염 같은데요. 그 후로 치료를 해서 나았었는데 생리 주기나 배란일 즈음 되면 약간 간질간질하고 죽 늘어지는 걸죽한 냉이 나와 그때마다
병원가서 치료를 계속 받았어요. 치료하면 수일 내에 금방 낫긴 하구요.
문제는 처음에 생겼던 염증 부위인데 의사선생님이 몸이 피곤하면 질쪽도 입처럼
헐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입병도 자주 나는 편이긴 한데 특히 질염 걸리고 나서 한달에 1~2번은 입병이 생기더라구요. 여튼 그 부위가 성교 후에만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입안 허는것처럼 조금씩 헐고 질 입구나 왼쪽 소음순이 꼭 붓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또 병원에 가게 되고..헐지 않았을 때 그 부위가 오른쪽과 비교했을 때 모양이 다르고 평소에 아프진 않지만 그 부위에 약간 이물감 같은게 느껴지거든요, 혹시 상처가 아물면서 잘못 아물어 구조적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민감해진걸까요?아니면 그 부위에 균이 잠복해있다가 성교에 의해 자극을 받아 자꾸 허는 걸까요?오른쪽은 항상 괜찮은데 성교 후에 왼쪽은 항상 조금 붓거나 헐고 그러네요..평소에 약간 간질하거나 할때도 냉이 막 심하거나 가려움이 심하진 않아요. 질염 치료 중에는 2주에 한번정도 성교하다가 완벽히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에 어제 한달만에 성교했는데 이번엔 질 입구에 상처도 생기고 왼쪽 소음순 아래가 또 헐었어요..예전부터 면역력이 약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요즘 특별히 힘든것도 없는데..성교는 1월즈음부터 일주일에 1~2회 했었는데 5월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어요. 혹시 구조적인 문제일 경우에는 레이저 수술 등을 해야할까요?아님 단순 면역력 문제라면 면역력을 키우면 될까요?
마지막으로 왼쪽 소음순이 평소에도 오른쪽보다 커졌는데 이게 문제가 되는걸까요?
계속 재발되니 점점 언제까지 이래야 되나 남자친구랑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해서까지 이러면 어쩌나 우울해지기도 합니다.ㅠㅠ
바쁘실텐데 쓰다보니 짧게 쓰려해도 길어졌네요.수고하세요!


answer Re: 재발되는 질염에 대해서요~
윤덕경
윤덕경 전문의 HiDoc 하이닥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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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윤덕경입니다.

입술이 헐듯이 외음부가 헌다면 헤르페스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증상이 있을때 산부인과에 들라 확인을 하시기 바라며, 헤르페스라면 증상이 심할 때 복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있지만 본인의 면역을 키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