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7월 26일에 생리를 시작해 7월말일쯤 끝났습니다~

그리고 8월 3일날 신랑이 관계시 냄새가 나는거 같다하여 염증이 생긴줄 알고 산부인과를 가서 염증치료와 자궁암 검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질외부분에 사마귀 같은것이 생겼다고 마취하고 전기로 지져야만 없어진대서 링겔 맞고 누워있다 마취로 시술했습니다
염증약 1주일치를 처방해주시더라구요(약복용중 절대 술을 먹으면 안되는약)

그렇게 일주일동안 약을 먹고 일주일후 자궁암검사결과 "이형성세포"가 발견되었다하여 다시 병원을가서 바이러스 검사까지 추가로 받았어요~

그때 염증약 3일치를 더 처방해주셨습니다~

근데 제가 약을 조금 띄엄띄엄 먹어서 처방해주신건 1주일하고 3일치인데

실제 복용기간은 2주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바이러스 검사결과 무슨 16번 바이러스에 염증이 좀 심하다 하시면서 간단하게 마취하고 전기로 지지는 시술을 하면 괜찮아진다하셨고 그때 자궁경부암 백신도 맞고 임신을 하려했습니다~

아직 8월달 생리를 하지 않은상태라 혹시나 해서 생리 끝난후에 시술을 받으려 미뤘는데 생일 예정일 5일이 지나 테스트를 해봤더니 임신으로 나오라구요~

놀래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5주래요~

근데 제가 7월말에 생리를 했는데 어떻게 5주나 될수있나요?

아무리 따져봐도 2주나 3주밖에 안됐을꺼같은데... 암튼...

이미 아이는 생겼고~ 아이를 갖고 있는동안 약을 먹은것 같습니다...

그때 바이러스 검사등도 했구요~

의사선생님은 지금 2주정도 지켜본후에 애기가 약물에 감염됐거나하면 자연유산될것이고 맥박이 뛰면 다 이겨내고 살아남은것이니 별 상관없다고

임신중에도 3개월에 한번씩 암검사를 해야하고 나중에 바이러스가 진행되 잘못될수도 있지만 보통 암으로 발전하는데는 3년이걸린다고 시간적 여유는 있다고 아이 출산하고 3개월후에 바이러스 치료를 하자고 하시네요

그럼 모유도 3개월만 주고 말아야하는거아닌가요?

또 휴가철이고해서 제가 8월에 술을 많이 자주 마셨습니다~ 태아에게 물론 안좋겠죠?

우선 지금 제 아이한테 매우 안좋은 상황이여서 울고만 있습니다

이대로 그냥 낳아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아이를 포기해야할까요?

한 생명이 걸린 큰 문제입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혹시 그리고~ 만약에요~ 아기한테 너무 안좋을거같고 해서 임신중절을 선택한다면
저같은경우에 임신중절수술을 받을수있나요?
요즘 불법이라 특정한 사유가 있지 않는한 안해주신다길래요~ 이것도 답변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