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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걱정이 돼서 문의 드려요...


문의 드려요... 저는 올해 33살 이구요~
결혼한 지는 1년이 조금 안 되었어요...그런데 아직 아기소식이 없어서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세요...

그런데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계속해서 생리통으로 고생을 좀 해서,
혹시나 자궁근종이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서  두달전쯤에
처음으로 산부인과를 가서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난소에 물혹도 없고,  자궁에 혹이 있거나 피가 고인 것도 없다고
하시며, 생리도 규칙적으로 하니 배란도 잘 되는 것 같다며  진통제 7일분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정말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었어요.

그런데 저희 남편은 삽입 후,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사정을 해요.
그러나 바로 빼지 않고 조금 있다가 삽입을 빼곤 해요. 
그런데 성기를 뺄때, 항상 정액이 같이 흘러 나와요.
이거 왜 그런 건가요?

그리고 저는 관계후, 바로 소변을 보는 것이 요로감염이나 방광염 등을 예방한다고 
해서  바로 소변을 보고 샤워를 하는데, 소변을 볼때도 정액이 흘러 나와요.
뭐가 잘못 된 건가요?
저희 둘다 그런 쪽에 문외한 이라서 물어볼 곳이 없어서 문의 드려요.
저희가 뭔가 잘못 하고 있는 건가요? 혹시, 저희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요? 그래서 임신이 안 되는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한달에 보통 4~5회 정도 관계를 가져요.

그리고 예전에는 마른체형 이었는데, 한 6년 전쯤 5개월만에 12kg정도가 급격이 늘었는데, 빠지지는 않고  계속해서 조금씩 체중이 더 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160cm에 65kg이 되었네요...
어머니는 살이 쪄서 임신이 잘 안되는 거라고 하시는데,
정말 그것도 영향이 있나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할때, 저는 별 이상은 없다고 하셨는데,
남편도 확인해 보려면, 어디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아직 1년도 안 되었는데, 나이가 있어서 그러신 건지
자꾸만 저 땜에 안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선생님께 문의 드립니다...


answer Re:임신에 대한 스트레스
강마리아
강마리아 전문의 강마리산부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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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경숙 입니다.
 
우선은 임신에 많은 스트레스를 가진 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연령이 고연령인점 비만성향이 제일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만 32세 이상이 되면 수태력이 현저히 저하됩니다.
 
또 비만하여 지방이 많은 경우 다낭성 난소 등 배란기능에 장애가 있거나
배란되더라도 임신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 만성골반염이나 남성쪽의 정자기능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곧바로 씻는다거나 샤워하는 등의 행위는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약 10분 정도는 쿠션 등에 다리를 올리고 반듯하게 누워 있는 등 골반강에 체액이 충분히 고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다른 원인도 많겠지만 우선 남편분 정액검사,  본인의 만성 골반염등 불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피고 지속적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배란촉진제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부부관계는 배란일이라고 추정되는 날(생리시작날에서 거꾸로
올라가 14일째) 전후로 약 5일 정도는 집중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더욱 정확한 내용은 외래방문 검진후 주치의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