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다이어트약 복용기간의 연장

상담내용 : 출산후 살이 20kg 쪘습니다.
 애들키우고 그럭저럭 살다가 공부한다고 잠못자고 스트레스 받았더니
  10kg이 더 쪄서 82kg 됐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파서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 약을먹으면서 운동으로 살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많이 쪄서 운동자체도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걷기)
 처방을 받을때는 하루에 3번 먹는약 15일 정도 씩 2번 받았는데 저는 하루에
대부분 5시쯤에 한번만 먹고 어쩌다 오전 11시 쯤에 먹습니다. 그러다보니
약을 처방받은건 한달분인데 복용시기는 3개월쯤된것 같아요
다이어트약은 3개월 이상 복용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럴경우에는
복용시기는 3개월이 넘어가고 있고 복용한 약의 양은 한달분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중단하고 운동만 해야하나요 8kg정도 뺏는데 70까지는
약의 도움을 받고 그다음에는 운동을 지금보다 더 많이 늘려서 하려고 하는데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분한테 문의했는데 답변이 없어요. 당장 약을 중단해야하는지 먹어야 하는지 고민인데...


answer Re: 다이어트약 복용기간의 연장
박용우
박용우 전문의 HiDoc 하이닥 스코어: 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박용우입니다.

체중감량에 사용하는 식욕억제제는 '비만치료의 보조제'일 뿐 '비만치료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식이조절과 운동을 위주로 하면서 보조적으로 약의 도움을 받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약을 3개월이상 복용하면 안된다"는 원칙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장기 복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가 하면 1주일만 먹어도 부작용 때문에 고생하는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약물은 전문가의 감시 하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00%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체중감량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처방받은 대로 약을 복용해서 약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원하는 목표에 달성하면 전문의 판단하에 약을 끊는 것이 비만치료 약물 복용의 원칙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