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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걱정이 많아서요
정상적으로 군대를 제대하고 생활하던 중에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간질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어릴적부터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병에 관한 프로는 어릴적부터 안봤고 무서워 했습니다. 그런데 간질에 걸리고 나니 더 예민해 졌습니다. 29살인데 벌써 위내시경을 4번 했구요. 결과는 항상 같습니다. 그냥 약 며칠 먹으면 낳는다고.. 위염이 있긴 하지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거라고요.  근데 또 조금만 아프면 또 신경습니다. 계속 신경쓰다보면 정말 위가 엄청 아프게 느껴집니다.  정말 아픈데 검사하면 괜찮다고 하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고 또 신경을 쓰면 엄청마프고 왜 이런건가요?  티비에서 백혈병 걸린 사람이 나왔는데 혈액종양내과 가서 검사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티비를 보기 싫은건 자꾸만 증상에 저를 맞춰 가는거 같아서 입니다.  무슨 큰병이 나오면 또 거기에 맞춰 생각하고
만약 대장암에 대한 것이 나오면 또 신경을 씁니다. 그러면 정말 아픈거 같고 쫌 아랫배 느낌이 이상해 지는거 같이 느껴지고요..  생각으로 장기가 예민해 질 수도 있는 것인가요? 아 정말 피곤합니다.



answer Re: 걱정이 많아서요
박세현
박세현 전문의 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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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박세현입니다.

적어주신 글의 내용은 건강염려증에 해당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병이 없슴에도 불구하고 병에 걸린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과
불안이 높은 경우이지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거나
큰 문제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아도 잘 믿어지지 않고
실제 증상도 느껴지는 것 같지요.

생각만으로 장기가 예민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런 느낌이 느껴지는 것 뿐이지요. 실제 장기가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우울증이나 강박불안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과를 방문하시어 상담과 치료를 받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