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승화입니다.
1. 일단 사정상 병원을 두군데 가신 것 같네요. 하지만 원칙은 계속적인 경과관찰을 위해서는 꼭 병원을 한군데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답변으로 돌아오자면, 당시 저에게 상담하셨을때는 갑상선 초음파 소견만 있었지 조직검사(엄밀히 말하면 이경우에는 FNA(세침흡인검사, 쉽게 말해서 바늘을
꼽아서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는 검사) 소견은 없었습니다. 조직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다는 건 어떤 얘기인지 궁금합니다.
3. 일단 초음파사진이 없더라도 조직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었다면 경과관찰만 해도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하지만 조직검사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초음파 사진도 보지않았다면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조직검사 유무를 재차 확인하시고 초음파사진을 가져오라고 하신 A갑상선병원을 재차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B병원은 큰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6. 그리고 통상적으로 결절크기를 작게 해주는 주사는 일반적인 치료과정은 아닙니다. 혹시 아버님이 잘못들으셨을수도 있으니 정확히 확인하시고 어떤 주사인지
물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자 분 시아버지, 시어머니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