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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교통사고후 다리를 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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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담내용 :  8세된 남자아이인데, 2011년에 교통사고가 나서 왼쪽종아리의 얇은 뼈가 골절되어 기브와 함께 2개월가량 치료를 받았습니다.
후에 뼈는 잘 붙었다고 했고, 이상도 없다고 하는데..
아이도 별다른 통증은 없다고 하는데 다리를 심하게 절룩거립니다.
의사한테 말했더니 아이가 괜찮은데 일부러 절룩거린다며, 아이를 핀잔주며
대수롭지않게 넘기던데..지금 6개월이 지나도록 절룩거리는데 나아지질 않고 있으며, 그누가 봐도 절룩거리는것처럼 보입니다.
아이가 신경을 쓰면서 걸으면 좀 괜찮다가도 바쁘거나 신경을 안쓰면 심하게 절룩거립니다.
재활치료나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할까요?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면 가능한 병원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answer Re :교통사고후 다리를 절어요
왕립
왕립 전문의 동아대학교병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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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왕립입니다.

직접 아이를 보지를 못해 정확하지는 않으나 상담자께서 기술하신 내용을 보면 아마도 비골골절인 것 같습니다. 사실 비골은 경골과 함께 하퇴부를 구성하는 뼈로 근위부 또는 말단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으며 또한 합병증은 거의 없는 골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골골절이 없는 경우에는 보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짧게는 1달 정도 깁스를 통한 치료후 바로 보행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어쩌면 깁스를 오래해서 오랫동안 정상적인 보행을 하지 않아서 습관적으로 절룩거리면서 걸음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걸으라고 독려를 해주시고 또한 다른 부위에 이상이 없는지를 유심히 관찰해보십시오. 그래도 불안하다면 대학병원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을 한 번 방문을 해서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십시오.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