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인 신경과 전문의 이한승입니다.
우선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일시적으로 있다가 좋아졌다고 하셨는데,
항진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즉, 별다른 원인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염증등으로 발생한 2차적인것인지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파 손떨림, 빈맥의 해석이 틀려질 수 있습니다.
빈맥에 대해서는 우선 심장내과적 검사를 실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 원인을 의심하게 됩니다.
손떨림의 경우,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라도 계속 떨리신다면,
신경계의 이상에 의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떨림증은 어떻게 떨리는지 그 모양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잘 훈련된 신경과 전문의는 그 떨림증을 눈으로 직접 봄으로써 거의 확진에 이르게 됩니다.
(검사는 진단을 증명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 질문자님의 연령대에서는 아무래도 본태성 떨림증 - 경한 병입니다 -의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일단은 신경과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보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서 정확한 원인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