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1학년쯤에 온 몸에서 관절음을 내던 안좋은 습관이 있었습니다.
관절음이라고 표현한 것은 손가락이나 목, 턱뼈에서 뚝 뚝 소리를 내는것을
말씀드리는 것인데 이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그저 습관적으로 하다가
뭔가 안좋아졌다는게 느껴지면 그때가 되서야 그만두려고 했었습니다.
손가락, 팔, 어깨, 목, 턱, 무릎다 거쳐가는데 1년정도 했던 것 같네요.
의식적으로 악습관을 고쳤다고는 해도 이후 고등학생으로 올라간 후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져 목이나 어깨는 뻐근할 때나 결릴때
다시 그런 관절음을 내서 풀어주었습니다.
이후 대학에 온 후로는 여유도 생기고 스트레칭방법도 잘 알게되어
꼭 시간을 내어 스트레칭을 해주고있는데
결림이나 뻐근함은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관절음 소리를 냈던
10년전의 악습관이 제 몸에 안좋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이 느껴져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제가 목이나 어깨가 많이 부드럽지 못한 편인데 혹시 이게 원인일까요?
1.관절음을 습관적으로 내는 악습관이 신체에 어떤 악영향을 줄 수 있는지
2.손가락마디같은 경우는 자주꺾으면 인대가 두꺼워져 마디가 굵어진다고
하는데 다른부위에서 관절음을 내는것도 인대가 두꺼워져 모양에 변형이 올 수 있는지 (턱이라든지..)
3. 두꺼워진 인대는 다시 되돌릴 수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지금와서는 철없던 시절 했던 습관이 너무 후회스럽고,
안좋은 영향을 준 것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꼭 바로잡고 싶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