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갑상선호르몬이
분비가 적게 되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있기도 하고,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서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에서 글루코코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쿠싱증후군의 원인도 마찬가지로 부신피질 자체에 원인이 있기도 하고,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 원인이 있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코싱증후군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전혀 별개의 질환이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쿠싱증후군이 되거나 쿠싱증후군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쿠싱증후군 때도 몸이 붓고 살이 찌듯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때도
몸이 붓고 살이 찌는 증상이 공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질문자께서
이런 궁금증을 가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