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임지순 입니다.
1) 발목 만성 불안정성은 인대가 다친 채로 그냥 방치했을 경우에 잘 생기게 되며, 일단 생기면 지속적인 불안정성이 나타나 자주 접질리거나 쉽게 발목이 피로해지게 됩니다.
1월에 실기를 보신다니, 그 이후에는 다시 병원 진찰을 받아 보시고, 고정은 air cast도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그것만으로 만성 불안정성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불안정성이 심하다면 결국은 인대 재건수술을 요하게 됩니다. 발목 강화운동 및 안정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 지속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2) 피로 골절은 지속적인 minor trauma(작은 외상)가 반복될 때 뼈에 작은 실금이 가며,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x-ray로 진단 가능하며, 필요하면 CT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아픈 증세만으로 피로골절인지 아닌지 구분은 어렵습니다. 병원 진찰을 요합니다.
3) 평발은 발바닥의 충격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쉽게 피로해지며, 이차적으로 후경골건, 아킬레스건 등 발 구조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운동하기에는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평소 신발에 아치서포트 등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으며, 정도에 따라 심한 경우는 교정수술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