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쿠싱증후군에관해서요..
안녕하세요.저는 23살 여자입니다.
제가 올해 5월 28일에 수술을하였습니다
쿠싱증후군을 확진받아서 부신에 종양(한쪽가량 2com정도? )이 발견됬다하여
복강경수술을 하였습니다.

후에 수술을 잘됬다고 하여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어떠할때 수술한 안쪽부위가 약간 통증이 있습니다.
지금 소론도정 처방받구있구요 5mg짜리 반알씩 식후에 복용합니다.
당뇨도 아직있어서 아침식후에 바로 먹구요.

전보다 몸은 많이좋아졌습니다. 체격도 뚱뚱했는데 많이 돌아와서
60에서 53까지도 되었습니다. 물론 운동도하였구요.식이조절과
제가 묻고자하는것은 쿠싱증후군은 거의 완치가 되는병이지요?
수술하지않았을때가 예후가 안좋은걸로 알고있는데요..
아니면 평생 소론도정을 먹으면서 당뇨를 조절하면서 살아야하는
관리해줘야하는 병인가요.. ㅠㅠ 아직 젊은 나이인데 몸이 아파봐서
조금만 아파도 걱정이됩니다..
저는 어릴때 병원도 거의 가지않은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우울증을 앓고서부터(고1때쯤) 이런병이 발견되었습니다..
혹여 정신과약을 오래복용하면 이런병이 생기기도 하는지요..


answer Re :쿠싱증후군에관해서요..
이완구
이완구 전문의 맑은샘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76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십니까.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쿠싱증후군이란 당질코르티코이드의 과잉으로 인해 나타내는 질환인데, 이중 일차적인 부신 병변에 의한 쿠싱증후군은 15%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절반은 선종(양성종양), 절반은 악성종양이 원인입니다.
질문자의 경우는 부신선종에 의한 쿠싱증후군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운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부신의 선종이 원인일 경우, 이를 제거하면, 체중도 정상화되고 컨디션도 좋아지며, 부신선종으로 인해발생한 당뇨의 경우라면 당뇨도 완치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부신스테로이드제제를 아주 소량 복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신호르몬제 없이도 지낼 수 있을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부신 선종과 정신과 약을 많이 복용한 것과는 별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