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강신욱 입니다.
염려하시는 부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구체적인 상황을 제가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어서 조심스럽지만,
해당 병원에서의 진료 과정을 되짚어 설명하는 것으로 답변이 되길 기대합니다.
눈물길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 사용하는 용액은 일반적으로 BSS입니다.
생리식염수 비슷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시술이 잦은 상황에서는 BSS를 주사기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 놓더라도 조심스럽게만 다룬다면
주사바늘 자체가 책상에 닿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때 사용한 바늘은 일반적인 주사바늘이 아니고
아마도 힐론니들(백내장수술 때 사용하기 위한 바늘인데 눈물길 검사에도
이 바늘을 주로 사용합니다)이었을텐데 소독된 바늘에는
일반적인 주사바늘처럼 캡을 씌우는 방식이 아니고 수액세트에 사용되는
튜브 자른 것으로 씌워둡니다, 그런데 이 튜브는 얼른 눈에 잘 안띌 수 있습니다.
코안으로 흘러들어간 것은, 눈물길이 막히지 않고 정상적으로 통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아마도 찝질한 용액이 입으로 흘러들었을 것입니다.
은 아니고 소금물 비슷한 것(BSS)입니다.
아무쪼록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