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신한상입니다.
질문글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직접 뵙고, 환자분의 상태를 문진하고 검사한 것이 아니라 서술하신 내용으로 답변드려서
일부는 추정에 의한 것임을 감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폐쇄된 공간, 대표적으로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버스 등에서 증상이 오는 경우를
폐쇄공포 또는 광장공포, 광범위하게 표현해서 공황장애로 볼수 있습니다.
불안증상은 마음의 고통 형태로 오기도 하고, 신체적인 증상인 두통 또는 현기증, 복통,
가슴통증같이 올수도 있습니다.
글에서 보인 전반적인 양상에서 불안장애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 것은 추정할수 있습니다.
어깨나 목의 통증은 스트레스때 동반되는 흔한 증상으로 근육의 경직에 의해서 두통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한가지 중요 고려 포인트는 술 담배입니다.
서술하셨듯이 음주 이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봐서는 물질유발 또는 금단에 의한
불안증상을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술은 공황증상이 있는 분에서 술이 깨는 시점부터 증상 악화요인이 됩니다.
담배는 혈관 수축 작용으로 두통의 원인이 됩니다.
정신과적인 증상에서 술, 담배 등의 의존성물질 섭취는 배제진단을 위해서 중요 고려요인이 됩니다.
즉 완전히 술 담배를 끊은 후에 증상의 여부를 살펴봐야 합니다.
공황증상이 아니더라도, 술 담배를 즐겨하고 의존하고 있는 것 자체도 문제점으로 생각해볼수 있으며,
개선을 위해서 금주, 금연 시도는 필요합니다.
증상의 판단은 정신건강전문의의 임상면담 및 임상증상 확인을 통하여 할수있으며,
필요한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뒤받침할만한 증거들을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