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문근배 입니다.
상담 의뢰자 분의 고통스런 심정이 글로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30대 초방의 젋은 나이신데, 심적인 자괴감이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글을 통해 추정하건데, 성격적으로 많이 예민하신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환자분께서는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시도할 때, 이번에도 잘 안되면 안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성적인 본능보다 더 앞서고 있지 않을 까 사료됩니다.
자위 행위를 할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다가 성관계를 시도할때만 발기력 감퇴가 오는 현상은,
달리 말해 여자친구와의 성관계가 굉장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주로 흥분하거나 긴장이 될때 작용을 하고, 부교감신경은 그와 반대되는 상황에서
작용을 하게 되죠.. 발기가 되는 신경전달 부위는 부교감 신경에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심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믕이 들때 발기력도 상승하게 되죠..
즉 환자께서는 성관계를 시도할 때,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 위에 작용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발기력이 약해지게 되는 것 입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자주 드는 예로, 권투선수가 링위에서 상대 선수를 노려보고 있을 때,
아무리 예쁜 피켓걸이 링에서 있다 한들 성적인 자극을 느낄까요?
이 또한 마찬가지 예 입니다. 최대한 릴렉스한 마음에서 성적 환타지를 가져 보세요.
잘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벗으시고, 혼자서 자위를 할때 보는 영상들을 상상하며
성관계에 집중하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성적 압박을 받음과 동시에 성관계는 노동이 됩니다.
그걸 버리셔야 합니다.
그러한 자신감을 얻을 때까지 실데나필, 타다나필계열의 발기부전 치료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