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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간농양에 대해 질문합니다.
저의 어머님께서 얼마전 호흡곤란과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에 방문한 결과 간농양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농이 터져 밖으로 흘러내려 패혈증을 동반한 복막염증상이 있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열은 37.2로 맥박수가 11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항생제 투약중이신데 이후 치료 방향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Re : 간농양에 대해 질문합니다.
김주일
김주일 전문의 연세휴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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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주일 입니다.

어머님께서 간농양을 앓고 계시군요.

주어진 정보가 적어 자세하게 파악은 안되지만
정보를 취합하여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농양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농치료 및 적절한 항생제의 투약입니다.

배농치료라 함은 피부에 난 종기를 짜는 것처럼 고름집에서
고름을 최대한 뽑아내는 것입니다.
간농양이 터지지 않은 경우라면 일반적으로 굵고 긴 바늘이나 관을 삽입하여 고름을 뽑아내게 됩니다.

아주 작은 간농양이라면 항생제만으로도 치료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 관을 삽입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을 삽입함으로서 염증 물질을 제거하고 또한 그 농양에서 균을 검출하여 배양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께서 농이 터지고 복막까지 염증이 번지셨다면
모르긴 몰라도 위의 경우와 같은 경우는 아닐 것으로 판단됩니다.

CT 등을 못봐서 판단이 안되지만 수술까지 하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아무튼 간농양이 터져서 복막염이 되고 패혈증까지 가셨다면 위중한 상태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우선 수술을 하셨다면 농양이 흘러나온 것은 세척을 했을 것이라 생각되며
그렇다면 배농치료는 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적절한 항생제의 투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농에서 배양을 하게 되고 거기에서 균이 검출되면 어떤 항생제에 듣는지 검사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에 잘 듣는 균이라면 그 항생제를 유지하고
그렇지 않다면 잘 듣는 다른 항생제로 교체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배농치료가 된 일단 된 상황이라면 항생제 치료를 유지하고
보존적 치료를 하며 회복될 때까지 최대한 버티는 것이 최선입니다.

질문에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