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제가 원래 있던곳에서 너무 크고 안좋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자살시도도 해봤고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다 잊고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 할려고 외국으로 떠났습니다.
외국으로 온지 일년이 됬네요.
가끔 한국이 그립긴하지만 그래도 외국현지에서 사귄 친구들은 저의 과거도 모르고 저는 어둠을 감추고 잘 생활해서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많이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떠한 계기가 있으면 너무 자살하고싶은게 아직도 있습니다. 그 계기는 마음대로 바뀝니다. 영화를 보다가, 공부를 하다가 등등.
제가 이걸 다른사람한테 털어놨더니 우울증이랍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살다보니 제가 한국에서 안좋았던 과거가 다 싹 사라진거에요. 제 머릿속에서 한동안 잊고 살았죠. 하지만 그 안좋은 과거속에 관련된 물건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공황장애 비슷하게 오곤 합니다. 대인기피증도 좀 남았구..
제가 휴대폰에 일기를쓴게 있는데 제가 그걸 봤거든요 어제. 그랬더니 내가 이런짓도 했었어?( 죽을려고 별짓다하고 그런 짓 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제 머릿속에서는 싹 없어졌던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그시절 신경성 두통 위궤양 소화불량 등등 많은 신경성 질병이 있었는데 어제부터 또 배가엄청아프고 소화가 안되더니 그것들이 재발한거 같습니다. 이번 여름에 한국에 오면 우울증을 치료 하려고 병원에 가볼려고 하는데요, 그럼 그 과거를 다 꺼내야하나요? 어떻게 치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