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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인지 모르고 거의 막달에 간질 발작을 일으켜 제왕 절개로 힘들게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신장도 많이 안좋아서 혈액투석도 했어요.
지금은 많이 호전 됬습니다.

그런데 그때 첫아이말고 둘째 아이가 질때
임신중독증이 오면 죽을수도 있다고하네요.

둘째아이를 너무 가지고싶은데 치료를 잘 받으면 임신 중독증 안생길수도 있나요?


answer Re : 임신중독증
배덕호
배덕호 전문의 메디아이여성병원 하이닥 스코어: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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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배덕호 입니다.

임신성 고혈압이 있고 간질 발작을 동반하면 자간증으로 진단하는데
자간증은 다발성 장기 손상을 유발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산부인과에서 출혈, 감염과 함께 3대 모성 사망의 원인이며 1%이상의 사망율을 보입니다.

자간증의 위험요인으로 고령 산모, 당뇨, 비만, 만성 고혈압..등이 있으므로 둘째 아기를 임신하기 전
나이를 제외한 위험요소를 없애고 (혈당과 혈압관리 및 적정 체중유지, 30분의 가벼운 운동.)
자간증 예방효과는 없지만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복용하면서 임신이 확인되면
저용량 아스피린 (100mg내외)을 저녁에 한 번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12주 전후 임신중독증 예측검사를 하고 결과 여부에 관계없이 산부인과 내원 주기를
일반 산모보다 짧게 하시고, 28주까지 2주 간격, 28-36주까지 1주, 36주 이후 1주일에 2번 내원,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하시면 위험한 상황은 예방할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물론 임신 중 혈당 및 혈압의 관리, 적정 체중 증가, 운동..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