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담선 입니다.
1. 절제술을 받으면 예전처럼 격렬한 운동은 하지 못하더라도 정상 보행 속도로
걷기는 가능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연골판 절제술후 대부분의 경우는 일상적인 생활에 큰 무리는 없지만, 무리한 사용시 정상에 비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저한 된 상태이므로 쉽게 관절의 무리한 증상으로 붓거나, 시린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벽한 정상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2.수술 후 재활을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고요------
-->수술후 허벅지 근육의 재활이 가장중요합니다. 왜냐면, 무릎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으려면, 허벅지 근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재활의 강도에 관한 질문입니다-----
--> 재활의 강도문제가 아니라, 많이 걷는 것은 무릎에 좋지는 않습니다. 자전거 운동이나 수영등으로 허벅지 기능을 호전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무릎의 건강에는 도움이 됩니다.
4. 6개월이 지나도록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
--> 동일한 방식으로 무릎의 약해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서 허벅지 근력운동 요하며, 대퇴사두근근력이 호전되면, 많은 호전을 얻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5. 무릎이 붓는 증상은 연골을 절제해내서 뼈와 뼈가 맞닿아 있으니까 발생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앞으로 평생 관절염에 시달려야 하는걸까요 ?-----
---> 절제술을 하지 않으면, 이 자체가 오히려 관절염을 더 악화 시키며,염증도 더 일으키며, 통증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골판을 가급적 적게 다듬는 것이 좋으며, 잘 붙는 부위의 경우에는 연골판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6. 절제술 후 경과가 안 좋을 때 재수술(절제술)을 받는 것이 가능한가요 ?
불가능하다면 경과가 안 좋은 환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요 ?
--> 정확한 평가는 수술후 사진및 하지의 정렬상태를 보고 결정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증상이 심해지거나, 관절염이 진행할 것 같은경우에는 하지의 축을 바꾸어 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7. 절제술을 받으면 무조건 100% 연골 이식을 받게 되는 운명이라고 봐야하나요 ?
잘못된 상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듣기로는 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무조건 연골 이식 수술을 받게 된다고 해서요
--> 연골판 이식술인지 연골이식술인지 모르겠지만, 일부 선택적인 환자에서 선별적으로 해당적응증이 된다면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내원하여 상담바랍니다.
8. 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정상인보다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 같은 것이 더 빠르게 찾아오나요 ?
-->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