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서창진 입니다.
명확한 외인성 요인, 즉 3주 이내의 기간 동안에 프레*니손 20mg에 해당되는
강도(potency)이상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였거나 임상적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외인성 쿠싱 증후군 환자의 경우 1mg overnight dexamethasone supression test등의 검사는
따로 시행하지 않고도 쿠싱 증후군 발병에 준하여 치료를 하며, 부신 기능의 저하로 인한
스테로이드 감량 치료가 필요하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때 정해진 감량 용량등은 없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량의 10~20%를 수주의 기간 동안
시행함을 기준으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 받지 않은 쿠싱 환자에서 약 70% 이상의 배란장애가 발생함은 이미 보고된 사실입니다.
우선 쿠싱증후군이 강력히 의심되니 tapering을 시도함을 권유드립니다만,
꼭 스테로이드를 써야할 상황이시라면 임신을 미루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사용전 다시한번 내분비 내과 전문의 등과 상의후 치료 계획을 잡으시도록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