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황윤선 입니다.
갑상선의 결절로 추적 관찰 중이시네요.
문의주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이 번 세침검사에서 세포가 충분히 나왔고, 양성(암이 아닌 혹) 결절로 확인됐다면
추후 암이라고 진단될 확률은 3% 미만입니다. 나중에 암으로 밝혀질 수도 있기는 하지만,
매우 낮은 확률입니다.
2. 보통 갑상선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와 모양을 추적 관찰합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변한다면 다시 세침검사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맞습니다. 세침검사는 조직이 아니라 세포만을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검사로
정확도는 약 7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세포가 충분히 나왔고 양성으로 나왔다면
안심하고 추적관찰하기에 충분합니다.
4. 세침검사 시 갑상선을 둘러싼 연부조직에 약간의 출혈,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간혹 기침이 날 수도 있겠습니다.
보통 하루 이틀이면 좋아지며, 지속된다면 시술하신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