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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 입니다.

기초대사율 (basal metabolic rate, BMR) 의 측정 조건은 깨어 있고, 반듯하게 누운 상태, 따뜻한 환경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이며 그리고 식후 최소 12시간 이상 경과한 상태입니다.

즉 기초 대사율은 생존기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호흡, 심혈관 기능, 세포들 사이의 전해질 교환, 단백질 교환 등)

잠자는 동안의 칼로리는 배제되어 있는 용어가 기초대사율 인데요.

그래서 보통 비슷하지만 다른 표현으로 활동시 대사율과 반대되는 의미로 안정시 대사율 (resting metabolic rate, RMR) 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는 운동이나 과격한 활동, 업무, 노동 등을 제외한 활동하지 않을 때의 에너지소비 측면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좁은 의미로 보자면, 잠자는 것, 앉아 있는 것은 기초대사율이 포함이 되지 않지만 안정시 대사율에는 포함되는 의미로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굳이 두가지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칼로리 소비 측면에서 볼 때, 기초대사율, 활동대사율, 외부 자극 등 생존에 연관된 대사율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이는 다이어트를 이해하는 입장에서 에너지소비를 인간이 나누어서 살펴 본 것 외에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에너지 소비와 에너지 섭취 측면에서 보시기 바라며 기초대사율이든, 안정시 대사율이든, 활동대사율이든 에너지 소비가 활발하여야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정도로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기타 추가적인 궁금한 사항은 비만전문 의료기관 방문하시어 진료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