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봉합 수술한 무릎은 바닥에 대거나 세게 누르면 아픕니다.
재작년 여름에 무릎이 찢어져서 봉합수술을 하고 한달정도 반깁스를 했습니다. 넘어져서 생긴 상처였고 당시에 엑스레이 상으로는 뼈에 이상이 없는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실밥을 빼면서 중간에 실이 끊어지고 여러 차례에 나눠서 속에 남아있는 실을 빼냈습니다. 완전히 다 빠진건 1년 정도 후였구요, 중간에 한번 더 넘어져서 상처부위가 살짝 까지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들로 인해 속으로 상처가 다 아물지 않은것인지..겉으로 보기에 다 나았고 그 실밥 완전히 제거하던날 의사선생님이 뼈에는 이상 없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다쳤던 곳이 가끔 찌르는듯이 아픕니다. 어디 부딪혀도 다른 멀쩡한 무릎보다 아프고, 무릎을 바닥에 대고 일어난다던지 세게 누르면 아픕니다..이전에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는데..이게 원인이 뭘까요? 제 마음의 문제로 아프다고 느끼는건지, 노인들이 무릎 아파하는 그런 상태가 된건지(저는 20대입니다), 속에 혹시 이물질같은게 남아서 계속 아프게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원래 잘 걷고 남들보다 체력이 좋다, 튼튼하다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무릎 때문에 생활에 큰 지장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하던 동작들, 무릎꿇기, 절하기 이런 소소한 동작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