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영훈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왁싱을 해도 털은 자랍니다. 모공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고, 털을 뽑는 것이니까요.
물론 왁싱을 하는 과정에서 모낭에 손상이 온다면 털이 안날 수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계속 납니다.
레이저 제모 시술은 모낭을 파괴하는 방법이므로, 털의 숫자도 감소하고 밀도도 감소하며 부분적으로 영구제모가 됩니다만, 역시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털이 다시 날 수 있습니다. 남자니까요. 그래서 몇번을 해야 정확히 털이 안난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만, 일반적으로 5회가량 제모하시면 털이 많이 줄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미*로겐이라는건 남성호르몬 제제입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라고 말씀하셨지만 정확히 말하면 남성호르몬제제가 맞습니다.
성분이 테스토스테론이니까요. 부분적으로 털이 나게 하고싶으시다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감사합니다.